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재발굴단' 박현빈, 13살 트로트 아이돌 정동원 군에 호평…"후배 아닌 라이벌?"

작성 2019.07.24 21:21 수정 2019.07.25 09:31 조회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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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박현빈이 13살 트로트 아이돌을 견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13살 트로트 아이돌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동원 군이 소개됐다.

이날, 정동원 군은 자신을 소개하며 "제가 영재발굴단에 나와도 되냐. 상 받은 게 별로 없다. 제일 큰 상 받은 건 '전국노래자랑' 우수상 받은 거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동원 군은 "트로트의 가사를 보면 삶의 감정들이 느껴진다. '꺾기' 같은 기술로 그게 다 느껴진다"고 트로트를 사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동원 군은 할아버지가 손수 지어주신 연습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동원 군은 색소폰을 능숙하게 불기 시작했다.

동원 군은 "트로트 공연을 보면 뒤에서 색소폰을 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소리가 너무 좋아서 시작하게 됐다"며 "분 지는 6개월 됐다"고 밝혔다.

그렇게 6개월 만에 동원 군은 알토 색소폰과 소프라노 색소폰을 모두 섭렵하게 되었던 것. 뿐만 아니라 동원 군은 화려한 드럼 실력까지 자랑했다.

악기 연주를 마친 정동원 군은 트로트 노래 메들리를 열창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나온 노래 역시 구성지게 소화해냈다.

한편 정동원 군은 "노래를 따로 배운 적은 없다. 유튜브 선생님을 통해서 노래와 악기를 익혔다"고 전했다.

동원 군의 노래 실력을 본 박현빈은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몸으로 노래하는 것이 보인다. 고민이 된다. 후배로 적극 도와야 할지, 제 라이벌로 봐야 할지"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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