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차줌마'는 잊어라…차승원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추석 공략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25 08:49 수정 2019.07.25 09:47 조회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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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차승원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신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로 추석 극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차줌마', '차셰프'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차승원이 지난해 선보인 '독전'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특히 주특기인 코미디 연기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차승원은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등 다수의 코미디 작품을 통해 1,4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원조 코미디 배우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는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 역을 맡아 전매특허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럭키'를 통해 약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코미디에 강한 감독과 배우의 만남이기에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추석 개봉을 확정하며 공개한 런칭 포스터는 올 추석 극장가를 웃음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친 차승원 배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컬이 살아있는 롤펌 헤어, 터질 듯한 이두박근이 묘한 대비를 이루는 가운데 '원조 코미디 맛집'이라는 카피는 차승원이 선보일 코믹 연기와 영화에서 보여줄 '미스터 리(MR. Lee)'한 '철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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