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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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내 색깔로 사람들 사로잡고 싶다" 솔로 데뷔 포부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25 16:39 수정 2019.07.25 17:36 조회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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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싶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의 언론 쇼케이스를 열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컬러 온 미'라는 앨범명에서 볼 수 있듯,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에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과 앞으로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도 실었다.

이번 앨범에 대해 강다니엘은 "'컬러 온 미'란 제목을 정했을 때, 두 번째 트랙인 '컬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제 색깔에 있는 무언가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제가 가진 색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모든 분들한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컬러 온 미' 제작 과정에 적극 앨범에 수록된 5곡 가운데 '인트로'를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자기만의 색을 담고자 했다. 그는 "앨범을 준비하며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쫓기는 시간 속에서 절 기다리는 팬분들을 위해, 앨범에 대한 고민을 밤낮없이 했다"며 "작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곡들이 매 주제가 다르다 보니 다른 스토리를 써내야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앨범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뭐해'다. 유명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 채널'이 힘을 실어 준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테마를 담은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해 강다니엘만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강다니엘은 "제목 때문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 '뭐해'라는 단어가 어떻게 보면 공격적이기도, 순하게도 들린다. 신스사운드와 808사운드가 되게 매력적이다. 팝힙합의 느낌이 날 수도 있지만, 통통 튀는 멜로디 라인으로 곡을 밝게 했고,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곡을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를 발매하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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