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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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닥터탐정' 박진희, 곽동연 사건 재조사 돌입…TL 측에 '피습'

작성 2019.07.25 23:18 수정 2019.07.26 12:14 조회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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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박진희가 피습을 받고 쓰러졌다.

25일 밤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4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이 TL그룹 남일 부지에서 혼자 조사를 하던 중 의문의 남성에게 피습당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허민기(봉태규 분)는 김영한의 사물함에서 커피 믹스 봉투를 보았다. 이어 허민기는 김영한을 만나 "숨기고 있는 게 있죠?"라며 공장에서도 일을 하고 있는 사실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야간에도 일을 해야 하면 커피 많이 드실 거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용하시는 장갑에도 천식 유발 물질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한은 "투잡 하는 건 아들이 몰라야 한다. 천식 증상은 이 가게 오고 나서 생겼다. 그러면 산재가 안 되는 거냐"고 되물었다. 허민기는 "그럴지도 모른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하지만 허민기는 김영한이 퇴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리곤 차 안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허민기는 도중은에게 김영한의 천식 증세가 가구 공장에서 천식 유발물질을 얻은 뒤, 더베이커에서의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중은은 "산재 신청을 가구 공장으로 다시 하면 된다"고 답했다. 또한 "더베이커 포대 물질에서 멜라민 성분 확인했고 3개월 영업정지됐다. 사장은 몰래카메라 성범죄로 잡혀갔다"고 알렸다.

한편 공일순(박지영 분)은 UDC의 경비원으로부터 정하랑(곽동연 분) 사망 당시 동영상을 얻었다. 해당 영상을 함께 본 도중은은 "의도한 살인 아니다. 근육 경련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도중은은 "다시 시작하자"며 재조사를 제안했다. 공일순은 "네 말이 사실이면 얘가 살아있는 증거다. UDC 기존 역학조사 다시 가보자"고 답했다.

이에 도중은은 정하랑이 묵었던 기숙사를 의심하며 조사를 시작했다. 도중은은 기숙사가 있는 TL 남일부지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 폐건물에서 정하랑의 피부 변색을 일으킨 수은 성분을 발견했다.

그때, 같이 폐건물 속에 있던 모성국(최광일 분) 측 의문의 남자가 도중은을 쫓았다. 도중은이 그의 존재를 발견하고 "누구야"라고 소리쳤지만, 이내 남자로부터 머리를 가격 당했고 도중은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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