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유승호 "'집으로' 재개봉 기뻐…나도 보러 갈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26 14:28 수정 2019.07.26 14:35 조회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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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승호가 영화 '집으로...'의 재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과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재개봉을 하는데 거기에 제가 나온 작품('집으로...')이 선정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영광이다. 개봉 일자에 맞춰 바로 극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으로…'(감독 이정향)는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가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2년 개봉 당시 4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집으로

영화에서 상우 역을 맡았던 유승호는 귀엽고 깜찍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할머니에게 앞머리를 잘라 달라고 요청했다가 바가지 머리가 돼 울상을 짓고, 치킨이 먹고 싶어 손짓 발짓으로 할머니에게 '치킨'을 설명하는 귀여운 모습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국민 남동생'으로 불렸던 9살의 유승호는 어느덧 27살이 청년이 됐다. 또한 꾸준한 연기 활동 끝에 여심을 사로잡는 '청춘 스타'로 도약했다.

'집으로...'는 9월 재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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