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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김종국, 아버지와 첫 해외여행…역대급 절약정신 김종국父 등장

최종편집 : 2019-07-29 08:12:40

조회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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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전설의 짠돌이 김종국 아버지가 출연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아버지와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 여행을 떠났다. 아버지는 김종국이 25년 전에 사준 구두를 신고 나타났다. 아버지는 "구두약으로 매일 닦는다"며 새 것 같은 구두를 자랑했다.

김종국은 아버지와 떠나는 첫 해외여행에 "살다 살다 아버지하고 여행을 다 가본다"며 기뻐했다. 이 모습을 보던 스튜디오의 김종국 어머니는 "아버지가 해외여행은 절대 안간다 했었는데 종국이가 같이 가자고 많이 졸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0시간의 비행 끝에 캐나다 벤쿠버에 도착했다. 김종국은 자신이 빌린 렌터카로 이동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아버지 매일 같이 영어공부하셨는데 온 김에 영어 좀 많이 하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낚시하고 싶어 하셔서 낚시를 준비해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국은 "아버지는 나한테 공부하라는 소리를 안 했다. 일찍부터 포기를 한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네가 공부하다가 머리 안 돌아간다고 벽에 머리 박고 그래서 하지 말라 한 거다"고 답했다.

또한 김종국은 아버지가 찬 시계에 "얼마나 된 거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아버지는 "한 45년 된 거다. 이거는 약을 안 넣어도 가는 시계다"고 자랑했다.

김종국은 "아버지 완전 골동품이네"라며 "옷 같은 것도 좀 사 입고, 어머니 운동하러 가면 같이 좀 가고. 핸드폰도 스마트폰으로 바꾸시라. 머리도 직접 자르지 말고 이발소 가서 자르셔라"고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했다.

스튜디오의 김종국 어머니는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도 없고 망가뜨리는 일도 없다. 간수를 잘한다. 내가 저런 사람하고 45년을 살았다"고 난색을 표했다.

하희라는 "보는데 최수종 씨와 비슷한 모습이 많이 있다. 수종 씨도 구두를 밑창을 갈면서 계속 신는다. 내가 오래전에 선물했던 넥타이도 헤져서 찢어졌는데 매듭 지면 안보인다고 계속 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종국과 아버지는 낚시터 근처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당에서도 아버지의 절약정신은 빛을 발했다. 식당에 있는 냅킨을 쓰지 않고 비행기에서 챙겨 온 휴지를 반 잘라서 사용한 것.

식사를 하던 중 김종국은 "요즘에 어머니랑 어디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봐서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불편하다. 나는 도망간다. 그래서 같이 안 나가려고 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아버지 방송에 나가면 시계가 더 유명해질 것 같다"고 농담했다. 잠시 김종국이 화장실에 간 사이 종업원이 찾아왔다. 종업원이 아버지에게 영어로 연신 물어보자 당황하며 "아돈노"라고 대답했다.

다시 테이블에 돌아온 김종국은 치워진 접시에 "나는 다 먹지도 않았는데 치웠냐"고 놀랐다. 그러자 아버지는 "치운다고 하길래 치우라고 했다. 영어로 뭐라고 말하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