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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고백한 신동미 "사실 너무 두렵고 떨렸는데..오히려 힘 얻었다"

최종편집 : 2019-07-30 15:38:55

조회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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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신동미가 자신을 향한 응원 메시지에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미는 30일 오전 자신의 SNS에 SBS (이하 '동상이몽2') 방송 이후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관련 댓글들에는 신동미의 아픔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사진과 함께 신동미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너무 두려웠고 떨렸습니다. 오늘 해주신 정성 가득한 이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이 저를 있게 해 주셨어요 #제가 오히려 힘을 얻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다른 수많은 댓글 다 못 올려 죄송해요 #그 모든 댓글 가슴 깊이 간직할께요"라는 태그를 걸어 마음 깊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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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9일 밤 방송된 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의 강연 연사로 나선 신동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강연을 시작한 신동미는 오랜 시간 무명 배우로 지내던 자신이 드디어 꽃길을 걷게 되나 했던 시기에 겪었던 좌절의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그 일이 일어났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악성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 암이라고 했다.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갖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관 시술도 실패를 했다. 그러면서 난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자존감이 낮아졌다"라며 "이 두 사건이 내 삶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연기에 집중할 수 없고 연기는 산으로 갔고 스스로에게 자꾸 실망하게 됐다"라고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후 연기가 아닌 다른 길을 가볼까 고민하던 자신에게 '왜그래 풍상씨'란 작품이 왔고, 그 작품에서 맡은 간분실 역을 소화할 자신이 없어 '민낯'으로 연기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미는 "민낯 때문에 난 칭찬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민낯을 결심한 것은 내가 용기가 없어서 택한 거였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민낯 뒤에 숨게 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드라마 방송 후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자신의 연기를 보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존감이 생기게 됐다고 고백한 신동미는 "끊임없이 내게 던졌던 질문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것이다"라며 강연을 마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미는 지금의 건강을 걱정하는 동료들에게 "악성 종양은 지금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악성은 아니고 추적 관찰을 계속해야 하는 상태이다. 3개월마다 검진을 받고 있는데 부모님들이 모르고 계신 상태라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회식 때 보니까 이제 확실하게 건강한 거 같다. 부모님들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라고 안심을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연예뉴스 DB,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