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뮤직

"보여주기식 자작곡 아냐"…선미, 악플에 일침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7.31 08:05 수정 2019.07.31 08:21 조회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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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선미가 악플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선미는 30일 컴백 기사에 달린 악플을 SNS에 공개하며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문제의 악플은 "선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자작곡이라 하는 거 실상은 큰 기여 없고 편곡자랑 공동작곡자가 XX싸더만"이라는 글이었다.

선미는 "형태가 어떻게 되었든 무언가를 만들거나 창작해내는 것은 어려움이 많은 작업이다. 그만큼 여러 부분에서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로 한다"면서도 "하지만 지휘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또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는지 자기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고, 설명할 수 없고 또 실행할 수 없다면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은 혼란스럽다"고 전했다.

선미

이어 "단순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려는 보여주기 식의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가사, 멜로디, 편곡,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 하나하나를 고민하며 다듬고 또 고치면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걸 완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그렇다는 개인의 편견이 기정사실화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선미의 진솔한 말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돌이라고 편견을 가지면 안 된다", "일단 음악을 들어보자"는 반응이었다. 개그우먼 이국주, 댄서 차현승도 선미의 글에 "컴백 기다리고 있다", "보여주면 된다"며 지지했다.

선미는 오는 8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자작곡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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