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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백종원 향한 험담과 솔루션 사칭…백종원, 참담함에 '눈물 예고'

최종편집 : 2019-08-01 09:30:23

조회 : 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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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대 백반집이 최악의 모습으로 백종원을 참담하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에서는 이대 백반집의 긴급 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첫 번째 솔루션의 골목인 이대 골목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이대 백반집 긴급 점검을 예고했다. 김성주는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좋지 않다"라며 백반집을 방문한 이들의 후기를 공개했다. 백반집은 솔루션 당시와 달라진 맛, 서비스, 메뉴 구성, 조리법 등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었다.

백종원은 방송과 무관하게 1년 반 동안 백반집을 꾸준하게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총 6회에 걸친 점검에서 달라진 조리법과 맛, 메뉴 구성으로 백종원을 근심케 했다. 특히 6차 점검 후 점검 책임자는 더 이상 개선 여지가 없다는 판단하에 점검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백종원과 팀이 다시 점검에 돌입하게 된 것. 특별히 이 집은 백종원 대신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제작진들이 잠입해 점검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투입된 요원들은 새로운 메뉴에 대해 "백 대표의 솔루션을 받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새롭게 생긴 거다. 백 대표에게 자문을 받아서 만든 거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내가 자문을 했다는 거냐? 난 자문을 한 적이 없다. 동영상 같은 것을 보셨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자문을 한 기억은 없다"라고 말했다.

주문도 전에 남자 사장님은 공깃밥부터 서빙했다. 그리고 주방에는 여자 사장님을 포함한 총 3명의 인원이 일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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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요원들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메뉴를 주문했다. 곧 음식이 서빙되었고 시식에 들어갔다. 요원들은 "카레 순두부는 맛이 없고 순두부찌개는 너무 맵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온 제육볶음. 이를 본 백종원은 "미리 볶아놓은 걸 데운 거 같다. 고기는 볶아두고 채소는 새로 하라고 했는데 이건 한꺼번에 볶은 걸 데운 거 같다. 숨이 너무 죽어있고 국물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요원들 또한 "고기가 오래된 것 같고 맛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는 요원들의 평가에 사장님은 "백 대표 음식 많이 안 먹어봤냐. 백 대표 음식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짜고 달고 그렇다 원래 알려준 것보다는 지금이 훨씬 더 맛있어진 거다. 우리가 연구를 해서 더 맛있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해 모두를 참담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성주는 "괜히 왔나 보다. 차 돌릴까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아니다. 괜찮다. 뭐 이런 일이 하루 이틀이냐"라고 화를 삭였다.

다음 요원들은 음식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고 했다. 순두부와 제육의 맛이 시큼하다는 이야기에 사장님은 직접 맛을 보았다. 그러나 사장님은 "원래 맛이 이렇다. 김치 때문에 거다"라고 변명했다. 또한 그는 "음식을 잘못하면 바로 전화가 온다. 레시피가 바뀌면 손님들이 먼저 안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안 하냐고 바로 백 대표한테서 연락이 온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실제로 가게를 방문한 보통 손님들은 음식을 거의 다 남긴 채로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이를 보던 백종원은 직접 맛을 보기 위해 음식 포장을 지시했다.

그는 심란하다며 포장해 온 음식들을 맛보았다. 시식 전 냄새를 맡아본 백종원은 "기름 쩐내가 난다"라고 했고, 정인선은 "불향은 전혀 안 나고 오래된 냄새만 난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배가 고픈데 하나도 안 당긴다. 냄새를 맡았는데 먹고 싶지가 않다"라고 평가했다. 먼저 시식을 해 본 정인선은 "처음 들어간 식감부터 이상하다"라고 했다. 김성주는 "고기가 오래됐다"라며 1년 반 전과 완전히 달라진 맛에 경악했다.

순두부를 맛본 백종원은 "순두부에서 왜 카레 맛이 나냐. 카레 순두부를 젓던 숟가락을 같이 쓴 거다"라며 섞여버린 맛을 지적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포방터 돈가스집의 이사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이대 백반집 사장님을 마주한 백종원은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하는 거다"라며 눈물을 보여 이후 이어질 긴급 점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