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류승범만이 할 수 있는 연기…'타짜3'로 스크린 귀환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01 10:05 수정 2019.08.01 10:11 조회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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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류승범은 늘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무적의 타짜 애꾸 역을 맡았다. 50억이 걸린 일생일대의 판을 설계하며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 모은 애꾸, 판의 흐름만큼이나 타짜를 읽어내는 심미안을 지닌 그는 각기 다른 매력과 기술을 지닌 타짜들과 함께 원 아이드 잭 팀을 결성한다. 특히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인 도일출(박정민)의 남다른 기질을 알아보고 일출의 스승을 자처하며 그가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수 있게 해 준다.

타짜

"카메라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진다"는 박정민의 말처럼 류승범은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남다른 화면 장악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류승범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이 더해져 애꾸는 더 개성 있는 캐릭터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권오광 감독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해주면서 동시에 관객들이 보지 못했던 류승범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류승범의 영화 출연은 2016년 '그물' 이후 3년 만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연기 색깔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류승범이 '타짜:원 아이드 잭'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짜: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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