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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우정인데"…장천, 강성욱 변호 6일 만에 사임 왜?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01 12:23 수정 2019.08.01 16:08 조회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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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천(34) 변호사가 뮤지컬 배우 강성욱(34)의 변호를 맡았다가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장천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사임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장천과는 강성욱의 성폭행 사건 이후인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강성욱의 변호를 맡았다가 6일 만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7월 검찰이 강성욱을 기소하자 장 변호사는 8월 7일 변호인으로서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6일 만인 8월 13일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냈다.

강성욱

장천과 강성욱은 2017년 방송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 동반 출연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합숙 생활에서는 물론이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우정을 이어왔다.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는 지난달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강성욱은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강성욱은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종업원 2명을 대학 동기의 집으로 데려간 뒤 여성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욱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여성은 꽃뱀"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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