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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신이 될 수 없다"…‘의사요한’ 이규형, 지성과 본격 대립

최종편집 : 2019-08-04 1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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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규형이 지성과 본격적으로 대립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6회에선 손석기(이규형 분)와 차요한(지성 분)이 본격적으로 대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3년 전 차요한 사건공판 결과에 대해 입을 뗀 손석기는 차요한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이어 "확고한 신념에 의한 살인. 그 신념이 법 위에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주변을 전염시키기 마련이죠"라며 차요한의 수련의 강시영(이세영 분)까지 염두에 둔 우려를 표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계속해서 날 선 대립을 이어가던 손석기는 "의사는 신이 될 수 없습니다. 사신이 될 수는 있어도"라며 차요한을 향해 묵직한 소신을 전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차요한이 손석기에게 "검사로서 이러는 겁니까? 아닌 것 같은데"라고 반문하자 줄곧 여유만만하고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던 손석기의 눈빛이 처음으로 흔들렸다. 그가 검사로서 차요한을 쫓는 것이 아닌 다른 숨겨진 이유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차요한의 신념에 제동을 거는 '차요한 브레이커'로 불리는 손석기는 배우 이규형의 날카로움과 여유로움을 오가는 연기로 긴장감을 더했다. 차요한과 대면했을 때 간곡하게 부탁하듯 부드럽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대화를 이어가다 가도 순식간에 날 선 눈빛과 단호한 태도로 돌변, 손석기의 카리스마에 시청자까지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했다. 또 검사로서 차요한을 쫓는지 물었을 때의 흔들리던 눈빛과 홀로 돌아가는 차에서 보인 깊어진 표정은 그가 지닌 사연까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이규형의 탄력적이고 유연한 연기는 손석기라는 인물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차요한 브레이커'로 본격적인 대립을 펼칠 이규형의 열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