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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하희라 "인생의 고비, 최수종의 사고 때문에 강해져"…배정남의 사주는?

최종편집 : 2019-08-05 08:12:44

조회 :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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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희라가 인생 최대의 고비에 대해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하희라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하희라에게 "다시 20대로 돌아가서 로맨스물을 함께 찍고 싶은 배우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망설임 없이 하정우를 지목했다.

하희라는 "너무 매력적이다. 그런데 사실 미안한 일이 있다. 영화 '추격자'를 시사회에 갔는데 영화가 너무 무서웠다"라며 "시사회가 끝나고 나오는데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하정우 씨가 반갑게 인사를 하더라. 그런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인사를 하지도 못하고 막 뛰쳐나왔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배정남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함께 등장한 배정남은 무속인을 찾았다.

점집을 찾은 배정남은 "데이비드 형이랑 저에 대한 운세를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역술가 선생님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다"라며 최근 활약 중인 방송의 본인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무속인은 데이비드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살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빨리 저 살을 없애줘야겠다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통역을 자처한 배정남은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몰라 난처해했다. 특히 그는 무속인이 말하는 살이 뭔지 답답해했고, 이에 무속인까지 합세해 데이비드에게 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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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던 서장훈은 하희라에게 "최수종 씨와 궁합을 보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봤다. 저희 엄마가 궁합을 봤는데 이혼한다고 하더라. 다른 곳에 가도 잘 안된다고 했다. 총 3군데에서 궁합을 봤는데 다른 곳도 1년 안에 이혼을 안 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거 같다. 그러니까 이런 건 그냥 재미로 보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면 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보던 홍진영 어머니는 "장훈 씨는 궁합이 괜찮았냐?"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웃음으로 대신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무속인은 데이비드의 생년월일과 사는 곳 등을 묻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데이비드는 39살부터 운이 트이기 시작한다. 그전까지는 운이 폈다가 사그라들었다가 그랬다. 나팔꽃 같은 인생이다. 그랬는데 39부터 꽃이 피는 거다. 잘 풀려가고 있다. 그런데 이제 문제가 뭐냐면 데이비드한테는 살이 두 가지가 있다. 인충살이 있다. 사람이 나를 해코지하는 거다. 좋은 일을 해도 욕을 먹는 그런 운이다. 나는 도왔는데 인충살 때문에 내가 한 만큼 받지 못하는 거다"라고 했다.

또한 무속인은 "또 한 가지는 척 소파 살을 갖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위험한 고비를 두 번 넘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배정남은 데이비드에게 "당신 인생에 위험한 사고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데이비드는 22살에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겨야 한다고 열심히 설명했지만 데이비드가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의미를 알게 된 데이비드에게 무속인은 "39살 이후에는 귀인이 나타난다. 그때부터 복이 들어와서 49살까지 운이 좋다는 거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운이 좋아진다"라고 했다.

스튜디오의 신동엽은 하희라에게 "인생 최대의 고비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사실 7년 전에 최수종 씨가 크게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얼음 위를 말을 타고 가는 장면을 찍고 있었는데 말이 얼음판에 미끄러지면서 최수종 씨를 던져 버린 거다. 그때 최수종 씨는 큰 바위에 등을 부딪히고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희라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는데 어깨와 손, 날개뼈, 등 등 성한 곳이 없어서 링거를 발에 꽂고 있었다. 늘 건강한 사람이 그렇게 사고를 당해서 내가 수발을 다 들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그때까지 남편이 그렇게 아파하는 모습은 처음 봤다. 수술한 날은 다 같이 울었었다. 저더러 대장부 같다고 하셨는데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 그다음부터 내가 더 강해진 거 같다. 언제까지나 내가 남편에게 보호받는 게 아니라 내가 보호해줘야 하는구나 싶어서 저 스스로도 강해지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계속해서 하희라는 "지금도 가끔 날씨가 안 좋으면 아프다. 등은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쳐서 그대로 뒀는데 지금도 힘들어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그걸 계기로 두 사람이 더 의지를 하게 되고 위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벤져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또한 무속인은 배정남의 운세에 대해 "너무 슬프다. 고진살이 있다. 가슴앓이 살이다 이건. 자기 가슴을 쥐어뜯는 삶이다. 20살 전까지는 그랬다. 그런데 20살에 귀인이 찾아왔을 거다"라며 "인덕이 있는 사람이다.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운이 있다. 인덕이 많다. 그리고 이 분은 인연이 한번 맺어지면 상대가 변해도 인연을 이어간다. 인덕이 많아지면 내 인생도 상승세다. 바닷물에서 전복을 찾아 올라온 형국이다. 그리고 지금은 그 전복을 어떻게 잘 요리해서 먹을까가 중요한 때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무속인은 "내년에 복이 있을 거다. 진주를 찾아서 목에 건다. 그런 기운이다. 그런데 결혼, 결혼은 못할 거 같다. 결혼한다는 말은 못 하겠다"라고 했고, 이에 배정남은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토니 안 어머니는 "평생 개랑 살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속인은 "좋은 짝을 만나면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내년 3월에 인연이 있을 거다. 당신은 본인을 포용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다. 그 사람이 본인에게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다가올 인연을 잡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27년간 남편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하희라에 대해 서장훈은 "남편이 최수종이라서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