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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연락처도 몰라"…장나라, 결혼설에 참담한 심경 토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05 10:58 수정 2019.08.05 13:59 조회 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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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장나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장나라가 김남길과의 근거 없는 결혼설에 심경을 전했다.

장나라는 5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라며 "참담합니다"라는 심경글을 올렸다.

이어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라고 전했다.

장나라는 "아닙니다"라고 다시 한번 결혼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라고 김남길과의 친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나라가 SNS에 올린 글은 바로 삭제됐지만, 그가 이번 결혼설에 얼마나 황당해하고 있는지 그 심경을 짐작할 수 있다.

앞서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며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 기사를 단독 보도했으나 곧바로 삭제했다며, 보도기사의 캡처 사진도 함께 퍼졌다.

하지만 해당 기사의 사진은 합성이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라며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한 화면이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장나라와 김남길의 소속사들도 발 빠르게 '사실무근'이라 전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일)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된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나라 소속사 역시 "김남길과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장나라는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VIP' 촬영에만 올인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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