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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근형, 박진희와 대면 중 각혈…테러범 정체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05 11:23 수정 2019.08.05 14:04 조회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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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닥터탐정' 박근형이 갑자기 각혈하는 장면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일 쏠린다.

5일 SBS 수목극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는 측은 오는 7일 방송분에 담길 결정적인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무소불위 권력의 대기업 TL그룹의 회장 최곤(박근형 분)과 회사가 은폐하려는 산업재해를 파헤치는 UDC의 '닥터탐정' 도중은(박진희 분)이 일대일로 마주하고 있다. 최 회장은 도중은에게 무언가 경고하는 듯한 모습이다. 도중은 역시 이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맞서며 자신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사진에 최 회장이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하며 각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중은은 갑자기 일어난 위급상황에 급히 그를 부축해 차에 태우고 있다.

지난 6회에서 최 회장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당하리라"라는 내용이 담긴 테러범의 협박 편지와 의문의 가루가 배송된 바 있어, 혹시 그의 각혈이 이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나아가 편지에 최 회장의 손녀 최서린의 손글씨를 사용할 만큼 그들 가까이에 있는 테러범의 정체는 누구인지, 'J'라는 이니셜을 사용한 그가 도중은과도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무소불위 TL그룹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테러범의 등장으로 인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예정"이라며 "또 새로운 산업 재해 사건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으로 오는 7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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