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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생활의 달인' 전국 3대 떡볶이의 달인…송파X서산X강남 떡볶이 맛의 비법은?

기사 출고 : 2019-08-06 0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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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전국 최고의 떡볶이가 모두 모였다.

5일 방송된 SBS 에서는 대한민국 떡볶이 달인 3인방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둔식달 잠행단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전국의 3대 떡볶이의 달인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첫 번째 잠행단이 찾은 곳은 송파 떡볶이의 달인.

송파 떡볶이를 맛본 잠행단은 "해물이 들어간 것 같다. 그냥 끓여서는 이런 맛이 안 나온다"라며 놀랐다. 송파 떡볶이 달인은 올해 74세로 40년 동안 한 곳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온 달인이었다.

그의 비법 양념장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먼저 달인은 메밀국수 소면을 파, 양파 등과 같이 섞어 죽을 쒔다. 이는 떡볶이의 구수한 맛을 더 해주는 것. 거기에 사과와 배를 이용해 건강한 단 맛을 더 했다. 모든 재료를 끓여낸 후 과일을 양파와 고추, 다시마를 넣은 육수에 넣어 다시 한번 끓여준다.

거기에 고춧가루와 생강, 마늘을 더 해 15일 정도 숙성을 시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인의 진짜 비법인 비법 간장을 더 했다. 달인이 만드는 간장에는 새우의 껍질을 오징어 안에 넣고 이것을 팔팔 끓여주면 비법 간장인 오징어 새우 간장이 완성되는 것.

이에 잠행단은 "한 자리에서 아이가 중년이 되는 세월을 지내왔다는 건 존경할 만하다"라며 달인의 맛을 최고라고 칭했다.

달인

다음 잠행단이 찾은 곳은 충청도 서산. 서산 떡볶이의 달인을 만났다. 잠행단은 달인의 떡볶이에 대해 "처음에는 약간 매콤하면서 뒷맛은 고소하다"라고 평했다. 서산 시민들의 인정을 받는 서산 떡볶이의 달인은 올해 66세로 33년째 장사를 하고 있었다.

서산 떡볶이 달인은 닭발과 고구마 순을 삶아낸 물에 가래떡을 넣어 삶았다. 떡의 밑간을 하는 것. 그리고 여기에 달인의 양념이 어우러지면 특별한 떡볶이가 완성되는 것.

달인은 "엄마 아버지가 나를 9살에 남의 집에 버렸다. 공부가 하고 싶어서 학생들을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났다"라며 "2000년도쯤 아이들 공부를 다 가르친 다음 검정고시로 공부를 했고, 59세에 방송대를 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달인은 고소한 맛의 주인공이 땅콩이라 밝혔다. 그리고 본인의 작업장에서 양념장을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공개했다. 달인은 사골 육수에 고추장과 갖은양념을 넣어 끓였다. 그리고 땅콩 가루를 모과 식초에 쪄냈다. 그리고 이것들을 모두 섞으면 달인만의 고소한 양념이 완성되는 것.

서산 떡볶이 달인은 "앞으로 사는 세월 남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달인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잠행단이 찾은 떡볶이 고수는 서울 강남에서 만날 수 있었다. 강남 떡볶이 달인은 강남 인근에서 이미 소문이 자자한 맛의 주인공. 잠행단은 달인의 떡볶이에 대해 "먹으니까 끝 맛이 무의 향이 나온다. 뭔가 복잡한 과정을 거친 것 같다"라고 평했다.

강남 떡볶이 달인은 28년째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 먹어본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해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고. 달인의 맛 비법은 바로 무였다. 달인은 찰밥에 엿기름을 우려낸 물을 넣고, 청주와 식초를 넣고 오래 끓였다. 그리고 여기에 다시마까지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여기에 무를 넣어 1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 비법 완성. 숙성을 거친 비법 무를 넣어 끓이면 단맛이 우려 나는 것.

강남 떡볶이 달인은 비법 육수에 비공개 양념장을 넣고, 숙성을 마친 무까지 넣어 끓이면 시원하고 건강한 단 맛을 내는 맛이 만들어지는 것.

이에 잠행단은 달인의 떡볶이에 대해 "떡볶이가 이렇게 속을 편하게 할 줄 몰랐다. 어디 가도 이런 맛은 못 볼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