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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이대 백반집의 실태에 "마음이 다친 게 더 아프다…이렇게 할거면 관둬라" 분노

최종편집 : 2019-08-08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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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이대 앞 백반집의 충격적인 모습에 크게 분노했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에서는 여름특집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이대 앞 백반집으로 향했다. 그는 솔루션 이전으로 돌아간 주방 상태와 조리 방법을 보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백종원은 미리 음식을 만들어 냉장고에 채워둔 순두부 뚝배기를 하나하나 꺼내 쌓아뒀다.

이에 사장님은 다친다며 백종원을 만류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마음이 다친 게 더하다. 팔다리 부러진 거보다 마음이 다친 게 얼마나 큰 줄 아냐? 배신당한 게"라며 "차라리 다리나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했다"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나 사장님은 계속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이에 백종원은 "솔루션 전에 강조했던 문제들이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비밀스럽게 온 거 빼고 대놓고 와서 재교육을 한 것만도 6번이다. 변명 같아야 들어드릴 거다"라며 "내가 방송이 끝나고 무관심하다가 이제야 와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하는 게 아니지 않냐"라고 답답해했다.

이를 보던 김성주도 힘든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엉망일 줄 몰랐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백종원은 "결국 직원들이 포기를 하고 돌아갔다. 안된다고 여러 번 말하지 않았냐. 이래 놓고 백종원이 다 알려준 거다. 백종원 입맛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이런 거짓말을 하냐.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했냐?"라고 소리쳤다.

또한 그는 "이렇게 마음대로 하고 옛날로 돌아갈 거면 난 써붙일 거다. 백종원이 하는 게 마음에 안 드니까 예전으로 돌아갈 거라고 써 불일 거다. 그리고 내가 언제 백숙하고 김치찌개를 조언해줬냐.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사장님은 "선생님 이름 뺄게요"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방송 때문에 망신당할 수도 있지만 방송 덕분에 또 잘 되지 않았냐. 난 할 만큼 하지 않았냐. 도대체 내가 뭔 죄를 지었냐. 이럴 거면 가게 그만 해라 진짜"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사실은 보시는 분들에 따라서 이 상황이 불편할 수도 있다. 우리가 혼내러 가는 게 목적이 아니다. 백종원 대표가 방송을 하면서 처음으로 솔루션을 했던 곳이기 때문에 이 가게가 꾸준하게 가기 위해서 노력했던 거다"라며 백종원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