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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에 밀린 배누리"…'닥터탐정' 봉태규, 박진희 향한 분노의 절규

최종편집 : 2019-08-08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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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봉태규가 박진희를 향해 분노를 담아 절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7회에서는 허민기(봉태규 분)가 곤경에 처한 박혜미(배누리 분)를 구해주며 가까워졌다. 박혜미의 할아버지가 끄는 리어카가 언덕길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며 불량배에게 시비가 걸리자 허민기는 "너희가 무슨 브랜드를 걸쳐도 왜 태가 안 나는 줄 알아? 너희가 짝퉁이라서 그래"라며 불량배들에게 사이다 한방을 선사했다. 허민기는 또 다친 할아버지와 박혜미를 UDC(미확진질환센터)로 안내해 치료를 도왔다. 박혜미는 직접 그린 스케치를 선물하며 허민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UDC에 새로운 사건의 수사를 의뢰했다. 30대 초반의 남녀가 싸움을 벌인 후, 남자가 각혈한 뒤 의식불명이 된 사건이었다. 여자의 지문이 찍힌 농약병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치정으로 인한 농약 독살을 의심했지만, 남자가 독성 물질을 다루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산업재해의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다.

회사 측에서는 피해자가 배관 점검 작업을 했을 당시의 풍향 기록을 증거로 그가 서있던 반대 방향으로 가스가 흘러갔으며 그러므로 산재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중은(박진희 분)은 불규칙한 구조물이 가득한 환경이라면 풍향과 반대로 소용돌이치는 흐름, '와류'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짚어내며 그가 유독가스를 들이마셨음을 증명해냈다.

최태영(이기우 분)은 최곤(박근형 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성국(최광일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일보 후퇴 전략을 실행했다. 최태영은 "하던 대로 하면 안 돼. 굽혀야 돼. 굽히고 고개 숙이다 보면 때가 올 거야. 두고 봐, 나도 생각이 있으니까"라며 겉으로는 모성국의 뜻대로 따르는 듯 행동하고 뒤로는 반격을 준비했다.

도중은은 최곤을 만나 "UDC 그냥 두시라"며 "우습네요. 열 명도 안 되는 이 작은 연구소가 왜 TL의 타깃이 됐을까요? 뭐가 그렇게 두려우신 겁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너 때문이다. 네가 나한테 필요해졌다"라고 말하는 최곤에게 "제 능력을 회장님을 위해서 쓰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후 최곤은 갑작스럽게 피를 토하며 고통을 호소했고 도중은은 깜짝 놀라 그를 모시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편 박혜미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시야 흐림,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멈춰 섰다. 이를 발견한 허민기가 그의 이름을 불러보아도 좀처럼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은 달려오는 차에 치여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허민기는 박혜미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응급처치를 실행하며 최선을 다해 그를 살리려 했지만 겨우 도착한 응급실 앞에서 TL그룹 인력에 막혀 진입하지 못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최곤을 응급실로 데려가는 도중은을 보며 배신감에 처절하게 절규했다.

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으로, 8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