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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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발 하정우X주지훈 통신…이런 TMI는 환영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08 12:20 수정 2019.08.08 13:30 조회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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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하와이에서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다.

8일 워크하우스컴퍼니는 두 사람의 하와이 일상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하정우는 해 질 녘 하와이를 걷다가 주지훈과 합류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앞에 두고 이런저런 수다를 늘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 정보)도 대방출됐다.

'연예계 걷기왕'인 하정우는 '백두산' 촬영 중 부상(반월성 연골판 판정)을 당해 평소 속도대로 걷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촬영 마지막 날 살짝 무릎 부상을 당해서 병원에서 수술이라기보다는 시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주가 지났는데 지금은 걷는 데 지장이 없다. 다만 의사 선생님이 과한 운동은 자제하라고 하셔서 조촐하게 1만 5천 보에서 2만 보 사이를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의 평소 걷기량은 4만 보에서 10만 보 사이라고.

주지훈도 근황을 공개했다. 드라마 '킹덤2'를 촬영 중이며 휴가를 얻어 하와이를 방문한 것이었다.

하정우는 "주지훈이 곰탕에 빠졌다. 한 솥을 끓여 놨는데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다"면서 "팬들은 내년 주지훈의 생일(5월 16일)에 곰탕을 준비하면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하와이의 공원을 배경으로 말장난에 가까운 수다를 이어가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할 것 같은 배우들의 일상도 우리네와 다르지 않은 평범함 그 자체였다. 그래서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두 배우다.

주지훈은 팬들에게 하정우가 직접 기획하는 유튜브 채널 '웍톡'의 '좋아요' 버튼 누르기와 구독을 독려하고 나섰다. 하정우는 쑥스러운 듯 급히 촬영을 마무리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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