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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글로벌 문 두드리는 SM, 슈퍼엠(SuperM) 성공할까

최종편집 : 2019-08-08 17:12:37

조회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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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뛰어난 7명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슈퍼엠은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일 것이며, 슈퍼엠 각 멤버들의 뛰어난 춤, 보컬 그리고 랩 실력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패션, 그리고 비주얼적으로 K팝의 핵심 가치를 보여줄 것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은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 '캐피톨 콩그레스 2019'(아티스트 라인업, 음악, 프로젝트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공격적인 글로벌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거다.

SM은 CMG와 손잡고 오는 10월 연합 보이그룹 슈퍼엠(SuperM)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CMG는 세계 3대 메이저 레이블로 꼽히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로,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가 속해있다. "CMG 스티브 바넷 회장으로부터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팀의 프로듀싱을 부탁받았다"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전언이다.

현 K팝 아이돌의 캐스팅, 육성, 프로모션, 세계화 등 성공 시스템의 초석을 다진 SM이다. H.O.T.와 S.E.S.로 국내 아이돌 문화의 기틀을 세웠고, 보아와 동방신기로 세계 음악 시장 2위인 일본에서의 성공을 거뒀다.

지난 2008년부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SMTOWN LIVE'를 개최해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두바이, 프랑스, 칠레 등 전 세계에서 큰 규모의 공연을 이어오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해왔다.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NCT 127 등으로 미국 시장 성공의 가능성도 점차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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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에서 만반의 준비를 한 SM은 이번에 작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 지난달 31일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해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을 SM 공동대표이사로 취임,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줬다.

슈퍼엠은 SM이 그간 쌓은 세계화 노하우,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실력과 더불어 CMG의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을 발판 삼은 대규모 론칭을 예고했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단발적인 프로젝트 그룹 성격이 아닌 새로 론칭하는 연합 보이그룹 개념이다. 팀 이름에는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큰 시너지를 내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CMG 스티브 바넷 회장은 슈퍼엠에 대해 "아시아 그룹 사상 가장 주목받는 미국 데뷔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 세계적인 K팝 열풍 위 SM의 똑똑한 프로듀싱. 든든한 열쇠를 쥐고 데뷔하는 슈퍼엠이다.

하지만 SM 특유의 규격화된 스타일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정확하게 명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 샤이니, 엑소, NCT 127, WayV 등 흩어진 각 팬덤의 마음을 모으는 것도 과제다. 과연 슈퍼엠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기대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