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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의혹 내사 착수

작성 2019.08.08 17:29 수정 2019.08.08 17:42 조회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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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및 이른바 '환치기' 의혹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아직 내사 단계이며, 양 전 대표를 입건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간지 일요신문은 양 전 대표가 최근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13억 원 상당의 외국환 거래, 이른바 '환치기'를 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으며, 이를 해외 원정도박에 쓴 것으로 경찰이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서울 강남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 등 외국 부호들에게 성접대를 하고, 다음 달 유럽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지난달 입건됐다.

경찰은 지난 2일 양 전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의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와 금융자료를 확보,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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