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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김종국 "별난 아버지여서 좋았다" 짠국부자만의 특별한 캐나다 여행

최종편집 : 2019-08-12 09:13:30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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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김종국이 아버지와 낚시를 즐겼다.

11일 밤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아버지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종국은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김종국 아버지 김충수 씨는 40년 된 신발과 시계, 2G 핸드폰 등으로 원조 짠돌이의 모습을 자랑했다.

이어 김종국은 아버지의 로망인 낚시를 위해 보트 낚시를 준비했다. 배에 탄 두 사람은 펼쳐진 경치를 구경하며 감탄했다. 김종국은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며 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마침내 낚시 포인트에 도착했고 김종국과 아버지는 낚싯대를 던져 입질을 기다렸다. 김종국은 "어머니가 미우새 나가서 아버지 얘기하는 거 주변에서 뭐라 안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친구들이 짠돌이 씨라고 하더라. 근데 친구들도 내가 원래 고지식한 거 안다"며 "근데 과장해서 얘기한 게 있었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엄마가 없는 얘길 하진 않은 것 같다. 저번에 생일 때 서울 나오시면서 엄마는 좌석버스 타고 아버지는 시내버스 타고 오셨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었다.

아버지는 "따로 타고 온 게 아니라 같이 시내버스를 탔다. 바로 뒤에 시내버스가 오는데 왜 돈을 내고 좌석버스를 타냐"고 반박했다.

한편 김종국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택시를 못 타게 했던 사연을 밝히며 "4명이면 버스비가 더 나오는데 왜 택시 못 타게 했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젊을 때부터 택시 타면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김종국에게 "아버지가 별난 사람이었지?"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나는 아버지가 별난 사람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집만 샤워할 때 물 받아서 쓰고 변기물도 안 내리고. 그때 진짜 우리 아버지가 대단해 보였다"고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이 되어 숙소에 도착했다. 김종국은 아버지가 챙겨 온 짐을 보며 "세면도구는 안 가져오셨냐"고 지적했고, 아버지는 "치약, 칫솔만 있으면 되지 뭐 필요하냐"고 전했다.

김종국은 아버지가 씻는 동안 숙소 안에서도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MC들은 "현역 프로선수도 해외 나가면 저렇게 까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샘플 로션을 바르며 "로션 원래 안 발랐는데 화장품 샘플이 왕창 들어오더라. 안 바르면 버리는데 그래서 바르기 시작했다"고 또다시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