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BTS '브링 더 소울', 美 박스오피스 10위…전작 수익 넘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12 10:09 수정 2019.08.12 10:20 조회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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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북미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했다.

12일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지난 9~11일 주말 3일간 229만 달러(약 27억 8,000만 원)를 벌어 들여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트라팔가 픽쳐스가 배급을 맡아 전국 873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후 5일(7일~11일)간 벌어 들인 총수입은 441만 달러(약 53억 6,000만 원)로 집계됐다. 전작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북미 총수입(350만 달러, 한화 약 42억 5,000만 원)은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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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말이었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3만 5,2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7만 4,16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는 전체 3위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뒷이야기와 함께 마지막 파리 공연을 마치고 루프탑에서 자신들만의 파티를 벌인 일곱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2018),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3번째 극장용 영화로 지난 7일 전 세계 112개 국가·지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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