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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 좋아한다"는 이서진, '리틀 포레스트' 출연 결심한 이유 "이승기 때문"

최종편집 : 2019-08-12 1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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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서진이 평소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지만 이승기의 부탁에 출연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전 시골도 좋아하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어 계속 안 하겠다고 고사했는데, 결국 하게 된 건 이승기 때문이다. 자기가 모든 걸 다 할 테니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SBS 첫 월화예능 는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찍박골에 이서진-이승기-박나래-정소민이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이서진은 를 위해 아동요리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배우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츤데레' 성격으로 유명한 이서진은 이날도 자신의 노력은 숨기며 "그나마 조금 할 줄 아는 음식을 좀 배워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는 역할을 했다"라고 별거 아니라는 듯 말했다.

이런 이서진을 곁에서 지켜본 김정욱 PD는 "이서진 씨가 아이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 그의 진실된 마음이 방송에 담길 것"이라고 대변했다.

이서진 섭외의 1등 공신 이승기는 "이서진 형님은 저와 개인적으로도 친하지만 방송 통해 만나본 적은 많지 않다. 최근 에서 만났는데, 제가 예능 하는 걸 보고 많은 신뢰가 생기셨나 보다. 그 이후 제가 끝없는 구애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제가 가진 스타일이 열심히 하고 프로그램에 몰입하는 건데, 저와 반대의 시각을 가지고 바라봐주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꼭 서진 형님 같은 솔직한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부탁드렸다"라며 자신과 친하면서도 반대되는 성향의 이서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또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섭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형님을 대체할 만한 분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이서진 섭외가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뿌듯해했다.

SBS에서 월화드라마 대신 파격적으로 편성한 첫 16부작 월화 예능 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