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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정소민 "첫 예능 도전, 고수들과 함께라 부담 없어"

최종편집 : 2019-08-12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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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소민이 처음 예능에 도전하는 심경을 밝혔다.

정소민은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예능 제작발표회에서 "당연히 부담감이 있었지만, 프로그램의 취지가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고 공부하면서 유년기가 사람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했었는데,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가 도울 수 있다는 게 의미가 클 거 같았다"며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SBS 첫 월화예능 는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찍박골에 이서진-이승기-박나래-정소민이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정소민을 제외하고 이승기, 이서진은 예능으로 '대상'을, 박나래는 대상 후보에도 올랐던 '최우수상' 예능인이다. 이런 동료들에 대해 정소민은 "제가 부담감을 덜 수 있는 지점이었다. 다들 예능의 고수들이고 우리나라 예능을 대표하는 분들이라서, 제가 한결 부담 없이 초보자지만 (예능에) 입문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첫 예능으로 육아예능에 도전한 정소민은 "모든 게 기대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육아가 힘들다는 말은 들었지만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몇 배로 더 힘들었고, 반면 아이들의 사랑스러움과 무한한 상상력도 막상 겪어보니 몇 배 이상 크게 느껴졌다는 것.

정소민은 를 준비하며 키즈요가, 종이접기 등을 배웠고 자격증 공부에도 돌입, 아동심리상담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는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사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 겪어보니 이게 크게 도움은 안 되더라"며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었다. 확실히 글로 배우는 것과 몸소 체험하는 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정소민은 아이들을 돌보며 느낀 게 많은 듯했다. 그는 "정말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가기도, 더 모르겠는 것들이 많아지기도 하고 있다. 복잡 미묘한 마음"이라며 "어른의 시각이 아니라 아이의 시각으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지금 뭘 원하는지 봐줄 수 있어야겠구나란 생각이다.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어른으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보호하는 돌보미 역할도 하면서, 같이 몸으로 부딪치고 친구처럼 놀기도 하는, 그런 두 가지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게 중요할 거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SBS에서 월화드라마 대신 파격적으로 편성한 첫 16부작 월화 예능 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