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2019 KAF'에 출연하지 않는다.
김재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는 25일 '2019 KAF'에 출연하지 않기로 확정 지었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출연 불가 사유로 공연의 계약서상 위반 행동을 꼬집었다. "계약서 상 '본 행사가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임을 보증한다'고 해서 아티스트 김재환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행사 측에서 티켓을 유료로 판매하는 위반 행동을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출연 관련 팬 여러분의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추후 이런 일이 재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 KAF(K-아시안 페스티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패밀리, 힙합, K-POP 테마 콘서트로 펼쳐지는 한류 페스티벌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국내 팬 등 7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환이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 것에 따른 환불, 환불 수수료는 공연 주최 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8월25일 2019 KAF(K-Asian Festival) 출연 여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공연 계약서상 '본 행사가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임을 보증한다'하여 아티스트 김재환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나, 행사 측에서 티켓을 유료로 판매하는 계약서상의 위반 행동을 하여 오는 8월25일 2019 KAF(K-Asian Festival) 행사에 출연하지 않기로 확정 지었습니다.
출연 관련하여 팬 여러분의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추후 이런 일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당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김재환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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