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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아이돌이 왜 독도를 갔을까…몬트의 결연한 '항일 메시지'

최종편집 : 2019-08-16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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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인 아이돌 그룹이 독도에서 음악을 통한 항일 메시지를 완성했다. 아이돌로서는 최초의 도전이며, 앞으로의 야심찬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불굴의 항일 의지를 담은 음원과 사상 최초로 독도에서 촬영한 항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흥미로운 도전을 감행한 이는 3인조 보이 그룹 몬트(M.O.N.T)다. 몬트가 13일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한 곡 '대한민국만세'를 공개했다.

'대한민국만세'는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지난날 독립을 염원하던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불굴의 의지로 일본에 맞서 실력으로 극복하고, 결국 이겨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낸 몬트의 자작곡이다. 비장하면서도 웅장한 비트로 구성된 음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담은 메시지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가사에서 "동포에게 고하노니 분연히 떨쳐 일어나 온 힘 모아 항거하고, 실력으로 극복해, 다시는 지지 않겠나이다, 반드시 이겨내겠나이다"라는 랩을 선보이는 등 단순한 반일, 항일를 넘어, 일본을 넘어서 이들을 극복(克日)해내고, 일본을 이겨내겠다(勝日)는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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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큰 화제다. 아이돌 사상 최초로 독도에서 촬영된 뮤직비디는 강렬한 흑백 대비의 화면으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뽐낸다. 특히 독도를 배경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몬트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9일 독도에 올라 약 4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에서 울릉도, 독도로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동쪽 끝 우리의 영토 독도 땅을 밟는다는 설렘과 벅찬 사명감으로 매 순간 열정적이고 진지한 눈빛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몬트는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을 통해 '친환경 아이돌', '유기농 아이돌, '산골 아이돌''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올해 1월 타이틀곡 '사귈래 말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나라찬, 빛새온, 로다 3명의 멤버로 구성된 몬트는 데뷔 전부터 해외 4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한 바 있다. 몬트는 현재 41개국에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인도(나갈랜드 디마푸르) 공연에서는 1만 2천석을 매진시켰다.

몬트는 일반적인 아이돌의 성공 방식을 따르지 않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도 역시 유기농 아이돌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3인의 독립투사로 변신해 팬들의 가슴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몬트의 '대한민국만세' 음원은 14일 오후 12시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