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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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의사요한' 이세영, 지성에 "내 감정은 내가 감당할 것"…지성 '선천성 무통각증' 발각 위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8.16 23:16 수정 2019.08.17 04:13 조회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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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성은 의사를 계속할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 9회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과 어지러움증으로 괴로워하는 차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요한은 자신을 취재하려는 기자를 피하다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강시영(이세영 분)은 급히 그를 데리고 몸을 숨겼다. 또한 강시영은 쓰러진 차요한을 데리고 이유준(황희 분)과 함께 다른 병원의 응급실로 향했다.

잠시 후 의식을 차린 차요한. 그는 자신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별 이상이 없다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차요한을 데려다주고 돌아가던 강시영. 그는 결국 다시 차요한을 찾았다.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내일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라고 부탁했다. 알아서 하겠다는 차요한을 향해 강시영은 "이러다가 또 쓰러지면 어떻게 할 거냐. 아까 교수님을 발견한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면 어떻게 할 뻔하냐. 그리고 아무도 못 발견하면 더 큰일이다"라며 괴로워했다.

이어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교수님을 제가 도울게요. 할 수 있는 한 뭐든지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차요한의 숨겨진 병인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괴로워할 것을 걱정했다.

이에 차요한은 "시영아, 내 병은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재앙이 아니야. 살면서 누구나 아프고 병에 걸려. 나도 그럴 뿐이다"라고 안심시켰다.

이를 들은 강시영은 "내 감정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그러냐. 제 감정은 제가 감당할게요. 그거 때문에 신경 쓰여서 도움을 거절하지 말아라"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다.

그러자 차요한은 "넌 충분히 도와주고 있다. 다른 사람의 비밀을 지켜준다는 건 많은 걸 감수한다는 뜻이고. 그걸로 충분하다"라며 강시영을 돌려보냈다.

한편 방송 말미 학회 도중 이명과 어지러움증으로 괴로워하는 차요한의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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