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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굳건…최고 시청률 11.33%

작성 2019.08.18 09:56 조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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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의사요한'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0회 1, 2부는 각각 수도권 기준 7.1%(전국 6.5%)와 9.9%(전국 9.4%)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극 말미에 이르러 11.33%까지 올라갔다.

같은 시간대 1, 2부 각각 7.2%(전국 7.2%)와 8.1%(전국 8.0%) 시청률을 기록한 MBC '황금정원'을 비롯해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전체 시청률 1위를 굳혔다.

광고 관계자들의 판단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의사요한'은 1, 2부 각각 2.8%와 4.7% 시청률을 기록, 각각 0.8%와 1.3% 시청률을 기록한 MBC '황금정원'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의사요한' 10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호흡기가 꺼진 유리혜(오유나 분)의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오해받는 상황이 전개됐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던 요한이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으로 힘겨워하다가 강시영(이세영 분)을 발견하고 그를 무대 위에 세우는 내용으로 방송이 시작됐다. 무대 위로 올라온 시영은 당당하게 발표를 이어갔다.

통증의학과 김원희(오현중 분)의 제안으로 강미래(정민아 분)와 허준(권화운 분), 그리고 시영은 후각신경아세포종에 걸려 실의에 빠진 유리혜의 소원을 들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리혜는 아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들이 오기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윽고 옥상 위로 올라간 그는 "이 고통을 끝내게 해 달라"라는 말과 함께 아래로 뛰어내렸다.

요한은 시영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주치의(임동진 분)와 마주한 자리에서 그는 자신이 의사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좌절했다. 낙담한 채로 한세병원으로 돌아온 요한은 리혜가 있는 병실에 들어갔다가 호흡기가 꺼져있는 상황으로 오해를 받게 됐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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