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김종국父, 짠돌이 된 사연 '눈물 고백'

작성 2019.08.18 10:52 수정 2019.08.18 19:55 조회 711
기사 인쇄하기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김종국이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가 눈물을 보게 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김종국 아버지가 한평생 절약하며 산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가슴 찡하게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주 김종국 부자가 캐나다에의 오붓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아버지를 위해 고급 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촬영 당시 김종국 아버지는 고급 요리를 앞에 두고 "맛있는 거 먹으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어머니 혼자 팔 남매를 키우는 등 힘든 어린 시절을 겪고 자랐기에 김종국 아버지는 일흔아홉 나이가 될 때까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김종국 아버지는 가난 때문에 동생을 잃은 사연까지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언제나 근엄했던 아버지가 눈시울을 붉히자 김종국은 물론 VCR로 지켜보던 김종국 어머니까지 "눈물 흘리는 거 처음 본다"고 안타까워했다. 당황하던 김종국은 이내 아버지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아버지의 눈물 덕분에 부자의 정이 더욱 끈끈해졌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김종국 아버지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종국 부자의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는 18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