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슈퍼삼촌' 변신…달리기+머리 말리기

작성 2019.08.18 15:49 조회 390
기사 인쇄하기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철벽남' 이서진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SBS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 측은 18일, 본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서진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서진은 걸음이 느린 브룩이와 발을 맞춰 숲 놀이터로 간 멤버들을 뒤따랐다. 그런데 언덕길을 내려가던 중 브룩이가 가지고 놀던 공을 놓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항상 여유로운 모습에 종종걸음도 허락하지 않았던 이서진은 아이가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며 속상해하자 바로 공을 줍기 위한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찍박골에 온 이래로 첫 뜀박질을 한 그는 결국 공을 주워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눈에 띄게 지친 기색을 보였고 이를 본 브룩이는 "삼촌이 컨디션이 안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숲 놀이터에 도착한 이후에도 돌발 상황은 끊이지 않았다. 한창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하나둘 소변이 마렵다고 보채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하나씩 아이를 맡아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용 유아 변기가 없으면 소변을 보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고, 결국 이서진은 또 한 번 망설임 없이 변기를 가지고 오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치 않는 '슈퍼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이밖에도 이서진은 목욕을 마친 아이들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기 위해 '서진 살롱'을 오픈하기도 했다. 과연 그가 어떤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