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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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버글로우 "'아디오스'로 가요계 주인공 되겠다"(종합)

작성 2019.08.19 17:34 수정 2019.08.19 22:09 조회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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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8월, 가요계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그룹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당당한 퍼포먼스로 가요계 접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버글로우는 1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허쉬(HUSH)'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아디오스(Adios)'와 수록곡 '유 돈트 노 미(You Don't Know M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먼저 에버글로우는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대중적인 멜로디와 화음을 지닌 EDM 팝 장르 곡 '유 돈트 노 미'로 밝고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흰색 재킷, 핫팬츠, 롱부츠 등을 착용, 청순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타이틀곡 '아디오스(Adios)' 무대를 꾸몄다.

'아디오스'는 강렬한 비트, 중독성 강한 멜로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에버글로우의 시니컬한 매력을 표현했다. 또 모두가 주인공인 당당하고 주체적인 요즘 아이들을 대변했다. 이유의 설명에 따르면 곡에는 "8월 가요계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남다른 포부도 함께 담겼다.

이날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입을 모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준비에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피력했다.

시현은 "'아디오스'는 곡을 처음 듣자마자 '우리의 모든 것을 쏟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안무를 소화하려면 손 끝, 눈빛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틀 동안 잠자는 2-3시간 빼고 안무 연습만 한 적이 있다"며 "밥도 안 먹고 연습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에버글로우

에버글로우는 이번 '아디오스' 활동의 강점으로 '강렬하고 힘 있는 퍼포먼스'를 꼽았다. '아디오스' 포인트 안무는 '슬프지만 총을 쏴야 하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안무로 표현한 일명 '눈물총 춤', 팔을 위 아래로 크게 벌렸다가 손뼉을 치는 동작이 인상적인 '스테이플러 춤' 등 두 가지다. 미아와 이런은 무대 앞으로 나와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펼쳐 보였다.

미아는 "시크한 매력과 강렬한 면모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대를 보는 모든 분들이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지난 3월 데뷔 쇼케이스 당시 에버글로우는 목표로 '신인상'을 내세웠다. 여전히 신인상과 1위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에버글로우다.

이유는 "1위가 목표"라며 "이번 활동으로 '에버글로우가 이런 그룹이구나'라고 할 수 있도록 각인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또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목표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는 얻고 싶은 수식어도 남다르다. 이런은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소망을 표했다.

'아디오스'를 비롯한 두 번째 싱글 '허쉬'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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