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리틀 포레스트' 7살 맏형 이한이의 이 뽑기 소동이 펼쳐진다.
SBS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 측은 20일, 이날 오후 10시 4회 방송을 앞두고 이한이의 이 뽑기 소동을 예고했다.
앞서 이승기는 흔들리는 이가 불편한지 자꾸 자신의 이를 만지는 이한이의 모습을 보고 이 뽑기를 제안했다.
평소 씩씩하던 이한이는 이 뽑기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승기는 겁을 먹은 아이의 마음을 읽고 한발 물러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이후로도 이따금 이를 만지며 고민에 빠지는 이한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뽑고 싶은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내적 갈등에 빠진 것이다. 이를 발견한 이승기와 멤버들은 이한이의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뭉쳤다.
특히 박나래는 이 뽑을 때마다 용돈을 받았다는 이한이에게 "이를 뽑으면 돈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걸었다. 이에 이한이는 '백천 원'이라는 엉뚱한 금액을 요구,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한이는 결국 이를 뽑지 않겠다고 다시 선언했다. 멤버들은 이한이의 의사를 존중해 이 뽑기를 포기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승기의 눈에 아직 이 뽑기를 갈등을 멈추지 않은 듯한 이한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이 뽑기 작전이 성공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