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처음으로 연하와 멜로…행복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8.20 16:48 수정 2019.08.21 08:42 조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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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해인이 처음으로 연하의 배우와 멜로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해인은 "이 영화는 드라마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 끝나고 촬영에 들어갔다. 그때 연기를 쉬고 싶지 않았다. 영화, 드라마 대본을 모두 보던 중 좋은 시나리오를 주셨다. 또 고은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대입해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받고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연하의 배우와 멜로 연기를 했는데...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열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 '봄밤'까지 두 편의 드라마에서 연상의 배우인 손예진, 한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연하의 배우인 김고은과 호흡을 맞췄다.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정해인은 "대본 리딩 할 때 장면들도 촬영장에서 슛이 들어가니 다르게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로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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