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봉준호와 송강호 호호 콤비가 스위스에 떴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의미 깊은 현장에 함께한 봉준호, 송강호 호호 콤비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에 열린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이날 송강호는 영화제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영화계에서 큰 기여를 한 배우에게 수여되는 영화제의 공로상인 엑셀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특히 이 상은 할리우드의 명배우들이 수상했던 상으로 송강호는 아시아 최초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송강호는 "전통과 유서 깊은 로카르노에서 의미 있고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어김없이 봉준호가 함께 했다.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 곁에서 그가 수상하는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영상으로 담는 열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칸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던 봉준호와 송강호.
송강호는 "나의 평생 영원한 동지이자 친구이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예술가 봉준호 감독에게 영광을 바친다"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칸에서 봉준호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동반자인 송강호 님"이라고 기쁨을 나눴던 것에 대해 화답이라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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