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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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어 추락하는 비행기"…이승기X수지 '배가본드', 압도적 티저 포스터 첫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21 10:52 수정 2019.08.21 10:55 조회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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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드러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의사 요한'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이런 '배가본드'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각시키는 티저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티저 포스터에는 한 치의 빛도 허용치 않는 암흑의 상공을 날고 있던 거대한 비행기가 기울어진 채 바닥으로 하염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심지어 날개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절체절명의 급박한 순간이 표현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을 드리운다. 그 위로 '그것은 거대한 음모의 시작이었다'는 강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문구가 맞물리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 극에 대한 상상력과 궁금증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저 포스터만으로 '배가본드'는 여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로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미스터리와 첩보, 멜로와 휴머니즘이 치밀하고 스펙터클하게 엮여 펼쳐질 '배가본드'의 몰입력 강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저 포스터에 대해 "단 한 장면으로 장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응축해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첫 방송, 첫 장면을 보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몰입도를 완성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배가본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미다스 연출'로 불리는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미다스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3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이승기-배수지-신성록-문정희-백윤식-문성근-이경영-이기영-김민종-정만식-황보라-장혁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대본, 연출, 연기가 어우러지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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