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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내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

최종편집 : 2019-08-22 14: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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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2일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출품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 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秀逸)하다는 점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영화 출품작은 김영진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박혜은, 이재규, 이한나, 허자연 등이 심사를 맡았다.

올해 출품작은 '기생충'을 비롯해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우상'(감독 이수진),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벌새'(감독 김보라), '말모이'(감독 엄유나), '증인'(감독 이한), '항거'(감독 조민호) 등이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인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의 대비를 통해 사회 양극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블랙 코미디 영화다.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30일 국내에 개봉해 전국 1,008만 명의 관객을 공개했다.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은 '기생충'이 내년에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