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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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닥터탐정' 류민X최광일, 손잡고 최태영 견제 시작…봉태규, 최광일에 사이다 경고

작성 2019.08.22 23:09 수정 2019.08.23 08:47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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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봉태규가 최광일에 사이다를 날렸다.

22일 밤 방송된 SBS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 12회에서는 최민(류현경 분)이 모성국(최광일 분)과 손을 잡고 TL그룹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중은(박진희 분)은 최태영(이기우 분)이 TL그룹의 부회장에 취임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최곤(박근형 분)을 만나러 가 "인명을 귀하게 여기셔라. 저도 회장님도 결국 죽는다"고 조언했다.

그때 최민은 모성국을 찾았다. 그리고 3년 전 일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모성국은 "도중은을 TL과 어울리지 않았다. 당시 김양희 사건이 있었다. 그것과 도중은을 엮었다"며 당시 도중은을 모함했던 것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회장님 뜻이었다. 전 그냥 그 분 도구 노릇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최민은 "이제부터 저의 도구가 되어주셔야 한다. 3년 전 일로 문제 일으킬 만한 사람들 해결해달라"고 제안했다.

최민기는 3년 전 도중은의 이혼과 김양희의 사건 가운데 모성국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몰래 TL 그룹으로 잠입했다.

이후 최민기는 총동창회 직계 후배라고 거짓말을 하고 모성국을 찾아갔다. 그리고 최민기는 "어이. 모성국 본부장. 얼마 전에 김용덕 씨라고 수은 중독 피해자가 사망했어요. 알고 계시죠?"라고 본론으로 들어갔다.

또한 최민기는 'TL 케미컬 연구원 중에 김양희'를 언급했고 모성국은 얼굴은 굳혔다. 이에 그는 "이건 기억하시나 보다. 명확하게 기억하시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성국에게 엿을 날리고 떠났다.

공일순(박지영 분)은 "모성국에게 전화가 왔다. 영업방해 들먹이면 우리만 불리하다. 아직은 법적으로 잘못된 게 없다. 꼬리가 길면 밟히게 되어있다. 명확한 확증 나오면 그때 역학조사 시작하면 된다. 그만두는 거 아니다"고 허민기를 달랬다.

한편 TL의료원 소아과 의사의 제보로 3년 전부터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미확진 호흡기 질환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알게 됐다. 하지만 병원 자체에서 결정한 사안이 아니어서 법적으로 역학조사를 시작할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모성국은 최민을 불러 "지금 원인 미상의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 이때 TL제약 매출이 늘 것이다"며 손 세정제의 공포 마케팅을 제안했다.

UDC 팀 역시 TL의료원에 방문해 제보한 의사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태영 역시 의료원에 들러 바이러스 역학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UDC 팀과 만나 "전문가 분들께 직접 맡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UDC 팀 앞에 최민이 등장했다. 최민은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선 자신의 허락이 필요하다며 "역학조사를 하러 오셨다고요? 안녕하세요. TL의료원 이사장 최민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최태영이 지켜보면서 TL그룹을 둘러싼 최민과 최태영 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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