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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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하재숙 "나 예쁘다던 남편, 지금은 애정표현 자판기 같아" 웃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23 16:14 수정 2019.08.23 16:38 조회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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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하재숙이 '동상이몽2'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하재숙은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녹화에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하재숙은 이날 스튜디오 녹화에서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재숙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취미로 스킨 스쿠버를 하다 우연히 만났고, 남편이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하재숙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당시 고성에 살던 남편이 불쑥 서울로 찾아와 '나 너 납치하러 온 거다'라고 했다"라며 연애담을 털어놔 녹화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MC 김숙 역시 "남편분이 진짜 너무 예뻐하더라"라며 "왜 결혼했냐고 물으면 1초도 망설임 없이 '예뻐서'라고 대답한다"라고 전해 설렘 지수를 한층 높였다. 그러나 하재숙은 "사실 저는 제가 듣고 싶은 애정표현이나 답변이 있으면 그렇게 얘기를 해달라고 한다. 근데 요즘은 너무 영혼이 없다. '자동판매기' 같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랑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힌 스페셜 MC 하재숙의 모습은 오는 26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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