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공기에 제법 가을 내음이 나는 요즘, 발라드 뮤지션들의 컴백 소식이 잇따라 들려온다. 임창정, 브라운아이드소울, V.O.S가 오는 9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먼저 그룹 V.O.S(최현준 김경록 박지헌)가 오는 9월 1일 새 발라드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이 "초가을 감성을 적시는 신곡"이라고 소개한 만큼 청자들을 한껏 감상에 젖게 할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 예상된다.
V.O.S는 2004년 데뷔 이후 '눈을 보고 말해요' '매일 매일' '보고 싶은 날엔' 등 여러 히트 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약 1년 3개월 만의 컴백으로 음악 팬들에게 어떤 곡을 선물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 날에는 4인조 알앤비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신곡 '롸잇(Right)'을 발표하고, 이어지는 미니앨범 발매와 콘서트 계획으로 가을의 문을 활짝 연다.
4년 만의 컴백이다. 신곡 '롸잇(Right)'은 미니앨범 발매 전 선공개하는 싱글이며, 매력적인 음색의 쏠(SOLE)이 곡 피처링에 참여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이후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오는 10월 5일부터 서울-대구-부산을 잇는 'It' Soul Right(잇소울롸잇)' 투어로 음악 팬들을 가을 감성에 흠뻑 빠지게 할 계획이다.
발표와 동시에 흥행을 거머쥐는 명품 발라더 임창정의 컴백도 기대를 한껏 높인다. 임창정은 오는 9월 6일 정규 15집을 발매한다.
이번 정규 15집은 다양한 장르 15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진솔한 가사가 일품인 일명 '임창정표 감성'을 오롯이 담았다.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발라드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한 바 있는 임창정이다. 임창정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는 "가을과 꼭 어울리는 발라드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발라드의 계절' 가을, 이들이 오는 소리가 반갑다. 명실상부 '발라드 제왕'들이 올가을 어떤 음악으로 가요계를 수놓을지 기대와 관심이 한데 모인다.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롱플레이뮤직, J-sou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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