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이상미 "11월 결혼, 4살 연하 예비신랑 수영장서 처음 만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28 08:00 수정 2019.08.28 09:57 조회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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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밴드 익스 출신 이상미가 4살 연하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려고 날짜를 잡았다. 11월에 결혼한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랑을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상미는 "수영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같이 반의 회원이었는데, 얘기하다 보니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더라. 저보다 4살 연하다"라고 말했다.

남자가 먼저 "선배님 실례지만 전화번호를 받아 가도 되냐"라고 물어 전화번호를 알려줬다는 이상미는 "이후 연락이 안 왔다. 번호를 주고 나니 은근 연락을 기다리게 되더라. 나중에 보니 수영장에서 메모를 할 수 없어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는데 수업 후 잊어버렸다고 하더라. 이렇게 조금씩 서로에 대해 알아갔고 고민을 들어주며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상미는 남자친구의 다정한 매력도 전했다. 수영이 끝나고 자신의 자동차에 복숭아를 먹어보라고 올려놓고 가거나, 책을 선물하고 갔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이상미는 예비신랑을 "재야"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내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당신이 만들어준 것이다. 너무 고맙다. 우리 같이 잘해보자"라고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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