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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또 경찰 출석…이번엔 '원정도박 혐의'

작성 2019.08.28 12:06 수정 2019.08.28 12:12 조회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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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연합뉴스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28일 오전 9시 56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변호사와 함께 얼굴을 보였다. 일명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송치된 지 65일 만에 경찰 조사를 다시 받게 됐다.

승리는 조사에 앞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경찰은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다. 승리가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14일 이들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17일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환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 외에 성매매 알선 혐의로도 입건된 양 전 대표는 오는 2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승리는 지난 6월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연합뉴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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