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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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말은 다 믿어"·"교과서에 실릴 듯"…'맛남의광장', 백종원 향한 무한 신뢰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8.28 17:34 수정 2019.08.28 17:39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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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광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추석특집 파일럿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백종원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송될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황간휴게소'에서 백종원, 양세형, 백진희, 박재범 네 사람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첫 촬영을 진행했다.

백종원과 '집밥 백선생'에 함께 출연하며 요리를 배운 양세형은 자칭 '백종원 수제자'답게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은 물론 백종원 대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뿜어냈다. 특히 첫 촬영에서 양세형은 "저는 사람을 잘 못 믿는다. 의심도 많고 (사람에게) 많이 당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한 뒤 "근데 저는 (백종원)선생님이 말하는 거는 하나도 못 믿는 거 없다. 다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그러다) 사기당한다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양세형은 "선생님은 종교 하나 만드셔야 할 듯하다"라고 믿음을 드러냈고, 백진희도 "나중에 교과서에서 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백종원을 향한 무한 신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28일 제작진은 백종원과 양세형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먼저 공개했다. 첫 스틸컷에서도 백종원 대표와 양세형의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백종원과 양세형은 장사에 앞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듯 보인다. 백종원이 재료를 부으면 양세형이 주걱으로 재료를 섞고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찰떡같은 호흡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제작진은 침체돼 있는 농가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맛남의 광장'과 백종원이 가져올 선한 영향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맛남의 광장'은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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