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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10월12일 결혼 "축복 부탁드린다"[공식]

작성 2019.08.29 12:00 수정 2019.08.29 12:12 조회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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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M.I.B 출신 가수 강남(32)과 '빙속여제' 이상화(30)가 올가을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9일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소속사는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열애 약 1년 만의 결실이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등 당당한 열애 행보를 이어왔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 멤버로 데뷔, 'G.D.M' '들이대' 등 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고,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태진아의 지원을 받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 국적을 가진 상황으로, 현재 한국으로 귀화를 결심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빙상 스타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따냈으며, 지난 5월 선수 생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다음은 강남, 이상화 양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ARENA]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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