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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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 데뷔 30주년 콘서트 '무적전설' 개최

작성 2019.08.29 17:36 수정 2019.08.30 08:57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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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이승환이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클럽 측은 29일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이 오는 11월 30 일, 12월 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적전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989년 데뷔한 이승환의 30년 음악 인생을 새로 쓰는 무대다. 또 국내 공연계 신화로 남은 1999년 공연 '무적'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해 이승환과 팬 모두에게 기념비적인 공연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이승환이 공연의 모든 스토리와 연출 작업을 이미 마친 상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작업만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국내 기술로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놀라운 광경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승환 또한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라드부터 록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라이브 역량을 지닌 이승환은 해마다 다양한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 총 1000 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했다. 창의적인 연출과 다채로운 퍼포먼스, 압도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로 '공연의 신'이라고 불려 왔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7개월 동안 22개 도시를 찾은 전국투어 콘서트 '최고의 하루', 뮤지션의 이름을 건 국내 최초 페스티벌이자 19년째 이어온 대규모 자선 콘서트 '19th 차카게살자-이승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라스트 빠데이-괴물' 콘서트에서는 게스트 없이 93곡에 달하는 라이브 무대를 단독으로 소화하며 9시간 30분이라는 국내 최장 공연 시간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승환은 나눔과 기부 등 선행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여왔다. 또 '이승환과 아우들'이라는 이름으로 인디밴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후배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승환 '무적전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2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또한 이승환은 콘서트에 앞서 데뷔일인 오는 10월 15일 정규 12집 'FALL TO FLY 後'를 발매한다.

[사진=드림팩토리클럽]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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