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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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이기우, "UDC에 압수수색을 공식 요청"…가습기 살균제 사태 대국민 사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8.29 22:35 수정 2019.08.30 08:59 조회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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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기우는 TL그룹을 변화시킬까?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 14회에서는 최태영(이기우 분)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일순(박지영 분)은 TL케미컬이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TL 내부에 제보자가 있다. TL그룹 최태영 부회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태영은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TL그룹 부회장 최태영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하여 그룹을 대표해 뼈저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최태영은 "저희 TL그룹은 피해자분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시급히 마련 중이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게 됐다"라며 "따라서 UDC에게 TL 케미컬 압수수색을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성국(최광일 분)은 "부회장님이 무리수를 던졌다"라며 "저는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책임을 회피했다. 또한 그는 "안전하다는 확증이 없는 상태에서 출시한 것은 맞다. 서둘러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곤(박근형 분) 회장에게 "믿어주십시오 회장님. 3년 전에 저를 믿어주셨듯이요"라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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