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드라마

[스브스夜] '닥터탐정' 노행하 죽음에 대한 진실 밝혀졌다…이기우는 누명을 벗을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8.29 23:17 수정 2019.08.30 09:00 조회 416
기사 인쇄하기
닥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노행하는 자살이 아닌 타살로 사망에 이르렀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 탐정' 14회에서는 김양희 연구원(노행하 분)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독성 물질에 대해 은폐하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려는 자들이 치열하게 싸웠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최태영(이기우 분)은 당시 연구원이었던 김양희 연구원의 자살이 석연찮음을 알아챘다. 이에 최태영은 최곤에게 "이제는 저를 믿고 쉬시라. 나는 시궁창에 빠진 TL을 구하고 있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최곤은 "3년 전 도중은(박진희 분)이 하려던 짓을 똑같이 하려는 거 다 안다. 그때처럼 내 말대로 해라"라고 했다. 그러자 최태영은 싫다고 맞섰다. 그리고 3년 전을 떠올렸다. 당시 최태영은 사랑했던 도중은을 망가뜨릴 수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던 것.

최태영은 TL케미컬 사장에게 가습기 살균제 개발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검찰이 들이닥쳤다. 최태영이 가습기 살균제 증거 인멸의 배후로 소환한다는 것. 이는 최곤과 최민(류현경 분)의 뜻이었다. 이들은 최태영을 멈추게 하려고 이런 방법을 썼던 것.

과거 김양희는 모성국(최광일 분)에게 가습기 살균제 원료에 대한 유해성을 알렸다. 그리고 그는 "출시일 늦추지 않으면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모성국은 김양희로부터 자료를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김양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치며 가슴팍에 있던 펜을 꺼내 모성국의 다리에 꽂았다. 이에 모성국은 김양희를 밀쳤고, 김양희는 그대로 건물 아래로 추락해 즉사했던 것.

한편 최곤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것은 최태영 임이 드러났다. 또한 최태영은 도중은에게 "자신에게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면 내 집무실로 가봐라. 금고 안에 도움될 것이 있다"라고 편지를 남겨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