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법칙' 8시간 폭풍우 속 폐가 리모델링 완성…우기, 저체온 증상 호소

작성 2019.08.31 21:59 수정 2019.09.01 14:28 조회 328
기사 인쇄하기
정법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우기가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폭우 속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저녁 식사를 끝마치고 잠에 들었다. 하지만 병만족이 자려고 누운 지 30분도 되지 않아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잠에서 깬 병만족은 근처 폐가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그때 우기가 계속해서 기침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여기서는 아픈 거 참으면 안 된다"며 우기를 걱정했다. 우기는 팀 닥터로부터 저체온증의 진단과 함께 약을 처방받게 되었다.

이후 김병만은 추워하는 병만족을 위해 피워뒀던 불씨를 가져와 불을 피워냈다. 또한 옆으로 들이치는 비를 피하기 위해 폐가 보수공사를 했다.

마침내 폐가의 옆 부분을 다 메꾼 김병만은 "이렇게 하니까 땀이 나서 또 안 춥다"며 "그리고 또 비가 안 온다"며 허탈해했다.

하지만 미얀마의 우기는 심술궃게도 아침이 되기까지 8시간 내내 비를 쏟아 내렸다. 병만족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오두막 밑에서 비만 피하고 있었다.

그때 오대환이 김병만에 "형님. 지령을 내려 달라"며 텐션을 올렸다. 그렇게 오대환의 에너지로 오대환, 김병만, 박정철, 안창환, 미스터 붐박스 5명이 '우기 탐사대'가 되어 먹거리 탐색에 나섰다.

이들은 호수 쪽으로 나가 게 구멍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게, 고둥 등을 사냥하고 생존지로 복귀했다.

그러나 여전히 비는 멈추지 않았다. 김병만은 "마루를 깔아버릴 거다"며 "집에 비가 너무 들이쳐서 안 되겠다"며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병만족은 김병만의 리드로 야자수를 엮어 집의 옆을 막고, 대나무를 잘라 바닥에 마루를 깔았다. 제작진은 카메라가 젖어 수중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했다.

마침내 리모델링이 끝이 나고 병만족의 거처가 완성됐다. 병만족은 제대로 된 생존지에서의 새로운 생존을 기대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