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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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中 재벌설 남편, 회원제 클럽서 만나…회원권 5억부터"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9.01 08:22 수정 2019.09.01 14:35 조회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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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의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한 함소원은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소문과 악플에 대해 솔직하게 반응했다.

MC 김숙이 "진화 씨가 어마어마한 재벌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묻자 함소원은 "솔직히 그렇게 재벌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진화를 처음 만난 곳은 중국의 회원제 클럽이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우리가 만난 클럽 자체가 회원제다. 회원권이 비싸다. 기본 시작이 5억, 10억 정도 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재벌설에 대해서는 "남편이 어느 정도 돈이 있는 것은 맞지만 재벌 정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함소원

설리는 "남편이 세 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사귀기도 전에 그랬다. 남편은 원래 좋아하면 결혼부터 생각한다고 하더라"며 "남편 인생의 최대 꼬임은 나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다고 클럽에서 나가자고 하더라. 밤새 자신이 살아온 얘기를 했다. 그러고 나서 결혼하자고 했다. 그땐 그 얘길 들어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똑같이 얘기하더라. 그래서 나이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이틀 동안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이 두절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틀 만에 전화를 해서 화를 내더라. 마흔 둘까지 뭐하고 있었냐고 하더라. 그러더니 결혼하자고 했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살 연상연하 국제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해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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