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노사연 사촌 한상진, "우리 집은 예능 훈련소…이무송 집안 모임서 항상 서 있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1 19:17 조회 1,669
기사 인쇄하기
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한상진이 노사연 가족의 일원이 된 이무송의 고충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무사 부부의 지원군으로 노사봉과 한상진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봉은 상승형재와 동생 내외를 위해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또한 노사연의 친척 동생인 배우 한상진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은 상승형재를 보며 "얘들 너무 놀랐겠다. 눈 뜬 지 얼마 안 됐는데 모닝 고기라서 놀랐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사봉은 "우리는 원래 이렇게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모닝 고기보다 일어난 지 7분 정도인데 오디오가 1도 안 비는 게 너무 놀랍다"라고 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우리 가족은 마가 뜨는 걸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상진은 "우리 집은 어릴 때부터 본능적으로 예능을 배운다. 말을 쉬지 않고 해야 한다. 상윤이 심심하면 우리 집에 며칠 와 있어라 예능 금방 는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반해 이무송은 조용히 식사만 했다.

이를 보던 이승기는 "이무송 사부님은 왜 이렇게 말이 없으시냐. 어제만 해도 말씀이 많으셨다"라고 걱정했다. 한상진은 "무송 형은 사봉이 누나나 가족들이 나타나면 약간 주의력 결핍 장애가 온다"라며 "무송이 형은 집안 모임에서 앉아본 적이 없다. 항상 구석에 서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상진은 "우리 가족은 이렇게 앉아서 밥을 먹다가 일어나서 막 노래를 한다"라고 했고, 이에 노사봉은 갑자기 일어나서 밑도 끝도 없는 댄스타임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한상진은 "아 우리 집 너무 창피해"라며 민망함에 어쩔 줄을 몰랐다. 이에 양세형은 "뮤지컬 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 요즘 버라이어티 같다"라고 했다.

한상진은 "우리 가족들이 얘기하는 걸 보면 싸우는 줄 안다. 그런데 내용은 그냥 밥 먹으라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무송은 "처음에 왔을 때 놀라서 밥상 옆에 서있었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때 노사연은 다른 이야기를 했고 이무송은 "내 이야기 좀 들어봐"라고 했다.

이를 보던 한상진은 "이거 봐, 맥락이 없어. 남의 이야기를 안 듣는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